지역 대학교 전입대학생 기숙사비 지원

안동시청 전경. 사진=안동시
[안동(경북)=데일리한국 채봉완 기자] 경북 안동시는 인구증가를 위해 다음달 20일까지 '대학교 내 전입신고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은 신학기를 맞아 기숙사생과 근처 원룸 거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입신고 및 전입지원금 신청서를 현장에서 접수받고, 다양한 전입지원 혜택과 인구증가 시책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시책으로는 전입신고 후 60일간 거주시 10만원의 상품권 지급(연 2회) 또는 해당 학기의 임대차계약 기간이 3개월 이상 유지 시 학기당 30만원의 기숙사비(임차료)를 최대 8학기까지 지원한다.

또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안정적인 대학생활을 위해 특별한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안동시는 대학생 인구 유입을 늘리기 위해 지난해 7월 '안동시 인구 증가 시책 지원 조례'개정을 통해 전입 대학생에 대한 지원금 확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09명에게 6270만원의 기숙사비(임차료) 를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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