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Pfizer)백신 접종, 2차까지 맞아야

백신 접종하는 모습. 사진=김철희 기자
[고령(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고령군은 8일부터 주산체육관에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해 만75세 이상(1946년12월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한다.

이번에 접종하는 백신은 화이자(Pfizer)백신이며, 1차 접종 후 21일 간격을 두고 2차 접종을 실시한다.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뒤에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등 경증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백신 접종 전에 타이레놀과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를 준비하고, 미열이 있는 경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방접종 후 숨쉬기 곤란하거나 심하게 어지러운 경우, 입술, 얼굴이 붓거나 온몸에 심한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갑자기 의식이 없거나 쓰러진 경우는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하거나 응급실에 방문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군은 지난달 3일부터 65세 미만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를 시작으로 코로나1차 대응요원, 병원급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및 특수.보건교사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백신접종은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가장 빠른 방법인 만큼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코로나 이전의 소중한 일상을 하루 빨리 되찾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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