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학교 전경. 사진=안동대
[안동(경북)=데일리한국 채봉완 기자] 국립안동대 도서관이 ‘2020년 전국대학도서관 평가’에서 상위 20%의 등급을 받았다.

6일 안동대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안동대 도서관은 165점 만점에 125점을 받아 전국 4년제 B그룹대학의 전체 평균인 108.1점을 크게 상회하는 높은 점수로 상위 20%를 차지했다.

또 국·공립 지역중심대학 21개교의 평균인 111.9점과도 큰 차이를 벌려 국·공립 지역중심대학 중에서도 상위 20%를 달성했다.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실시한 이번 평가는 작년 6월부터 전국 380여개 대학을 대상으로 정량평가, 실적평가, 현장실사를 벌였다. 평가항목은 총 23개 지표로 ‘도서관 발전 기반(9개)’, ‘도서관 운영(11개)’, ‘도서관 운영 성과’(3개)로 구성돼 있다.

안동대 도서관은 작년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대구경북지역 국립대 최초로 RFID시스템을 구축해 2020년 2학기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학생들의 독서역량강화를 위해 북모닝, 북콘서트, 도서관 우수이용자 선발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원 만족도 향상은 물론 지역중심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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