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순천교육지원청 제공
[순천(전남)=데일리한국 정상명 기자] 전라남도 순천교육지원은 순천 관내 및 발명교육센터 미설치 지역인 보성 등 인근 지역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1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 운영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순천발명교육센터는 지난 1일 승남중학교, 2일 회천서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현대 사회에서 발명의 중요성 인식 및 창의적 문제해결 체험 활동하기’라는 주제 로 동부권 인근 발명교육센터의 협조를 받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교과 연계형으로 학년별 수준에 맞게 구성됐으며, 다양한 공구를 사용하는 다채로운 체험 활동은 코로나19로 체험학습을 접하기 어려웠던 학생들과 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수업을 담당한 순천발명교육센터 겸임교사는 “창의적 문제해결력 신장 중심의 발명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받았다”라며 “나도 할 수 있다는 발명에 대한 자신감과 자기 주도적 태도를 보이게 한 것만으로도 충분한 성과”라고 말했다.

이용덕 교육장은 “우리 발명교육센터를 중심으로 타 센터와 연합하여 지역의 교육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시행되는 이번 활동은 교육에서 협력과 상생의 가치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발명 교육을 통해 미래사회에 걸맞은 창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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