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설치한 해충 기피제 자동분사기. 사진=예천군
[예천(경북)=데일리한국 채봉완 기자]경북 예천군은 2일 주민 감염병을 막기 위해 등산로 입구 등에 해충 기피제 자동분사기 5대를 추가 설치했다.

지난해 등산로 입구, 공원 등 총 24개소에 해충 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해 호응을 얻었던 예천군은 올해 호명면 범우리공원, 수변로 산책길, 삼강나루 캠핑장과 놀이터, 쌍절암 생태숲길 등산로 등 5개소에 추가 설치했다.

해충 기피제 자동분사기는 태양광을 이용하기 때문에 전력 소모가 없고 10초 동안 자동 분사되는 방식으로 얼굴을 제외한 옷이나 신발 등에 분사하면 4시간 정도 해충 접근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어린 아이는 물론 노약자도 사용이 가능한 성분으로 냄새에 대한 불쾌감을 줄인 약품을 사용해 감염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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