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광복점 지하 1층 아쿠아광장에서 5월14~20일 판매

2020년 롯데백화점 특별판매전 행사전경
[부산=데일리한국 양준모 기자]부산시가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하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홍보·판매를 지원한다. 시는 다음 달 21일까지 ‘대·중소기업 특별판매전’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 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고자 시와 대형 유통업체가 함께 하는 사업으로 지역 내 소비재 제조업체가 백화점 특별판매전에서 제품을 홍보·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특판은 2021 가정의 달 ‘부산사랑 착한소비’ 특별판매전으로 다음 달 14~20일 롯데백화점 광복점 지하 1층 아쿠아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부산기업 약 20개사가 롯데백화점 특별판매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특판 매대 설치 등 공간조성, 판매전 POP, 판매전 DM 발송 등 홍보·판매를 지원한다. 단 백화점 판매수수료는 특판에 참여하는 기업이 부담한다.

롯데백화점에서 열리는 2021년 ‘부산사랑 착한소비’ 특별판매전 참여를 원하는 기업들은 이번 달 21일까지 부산시 홈페이지 및 부산경제진흥원 공고란을 참고해 신청서를 이메일로(kim08@bepa.kr) 제출하면 된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부산사랑 착한소비 특별판매전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대형유통망으로 진출·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대형유통업체와 함께하는 특별판매전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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