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아트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한승희 기자] 금요일인 2일 전국은 흐리고 건조하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는 내륙을 중심으로 15도 내외로 크겠다. 기상당국은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흐리겠다. 제주도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 비는 오는 4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1도 △춘천 7도 △강릉 9도 △대전 11도 △청주 11도 △대구 11도 △광주 13도 △전주 11도 △부산 13도 △제주도 15도 △백령도 9도 △울릉 및 독도 0도 등으로 예보됐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2도 △춘천 22도 △강릉 16도 △대전 23도 △청주 22도 △대구 20도 △광주 23도 △전주 23도 △부산 20도 △제주도 21도 △백령도 14도 △울릉 및 독도 15도 등으로 전망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3.5~4.0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관측됐다. 또한 전남 남해안, 제주는 너울에 의한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해안도로나 갯바위, 방파제를 넘을 수 있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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