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잠재능력개발 및 역량강화

제35기 청도여성대학 개강식 모습. 사진=청도군청 제공
[청도(경북)=데일리한국 염순천 기자] 경북 청도군은 31일 운문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여성의 잠재능력개발 및 역량강화를 위한 제35기 청도여성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여성대학은 지난 1987년에 시작돼 대구대에 위탁·운영하고 있다. 매년 1개 읍·면을 대상으로 하며,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운영되지 못해 군민들의 아쉬움이 있었다.

이날 개강식에는 이승율 군수, 김수태 청도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여성단체협의회장, 여성대학동창회장, 수강생 등 총 40여명이 참석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교육은 수강생 30명이 '코로나19 시대 함께 살아가기'를 주제로 교양, 건강, 인문학 등 건강힐링 프로그램과 명사초청 강의 등 총 15회로 구성돼 오는 5월 초까지 운영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군민 모두가 몸과 마음이 힘든 시기에 여성대학의 다양한 수업을 통해 잠시나마 작은 행복을 느끼고, 힐링이 될 수 있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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