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길, 현의 노래' 1박 2일

고령 지산동고분군. 사진=고령군 제공
[고령(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고령군이 올해 경상북도에서 공모한 '시군별 대표관광자원 발굴 육성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고령군 대표관광자원 발굴.육성사업'은 1박 2일 일정으로 지산동 고분군 등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콘텐츠를 상품화해 '왕의 길, 현의 노래'란 사업 명으로 수도권 및 전라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가야 고령만의 독특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19년에는 9회에 걸쳐 360명의 서울.경기지역 관광객이 고령을 방문해 지역 음식점을 이용하고 대가야 전통시장에 방문하는 등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돼 방문자와 주민들의 호평을 얻었다.

군은 올해 10회 300명 이상의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시군별 대표 관광자원 발굴육성 사업을 통해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방문객이 오히려 증가한 고령의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로 대표 관광자원 육성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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