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시민대교~옛 삼삼주유소 공단로 병목 정체구간 우선 시행

[진주(경남)=데일리한국 김종태기자] 경남 진주시는 상평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이 지난 2014년 국토교통부로부터 노후산단 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7년 만에 공사 착공에 들어간다.

상평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466억원을 투입해 재생사업이 시행된다.

시가 지난 2013년 혁신도시와 연계해 김시민대교~상평공단~진주원도심을 연결하는 간선도로로 김시민대교~옛 삼삼주유소의 1362m 구간 중 1140m는 혁신도시 서측 진.출입로 확장공사로 8차로로 확장했다.

이에 시는 올해 우선 시행하는 공단로 구간으로 나머지 222m 구간을 올 연말 도로확장 사업을 마무리해 원도심과 신도심 간의 교류를 확대시킨다는 계획이다.

상평산업단지 재생사업은 민간참여를 유도하고 쾌적한 산단 환경 조성을 위해 조성된 지 30년이 경과한 노후 산업단지를 2025년까지 상평산단 일원 205만7000㎡ 부지에 도로 확장, 주차장 설치, 공원 조성 등 공공기반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또 시는 기반시설 확충사업과 별도로 민간의 투자 촉진을 위한 복합용지 도입은 국토연구원과 공모(안) 검토가 마무리 단계에 있어 올해 안에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29일 “기반시설 착공으로 본격적인 재생사업이 추진된다”며 “상평일반산업단지는 첨단산업단지로 재정비돼 도심 내 낙후지역에서 성장거점지역으로 변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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