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고산공공택지지구내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인상 작업중 붕괴된 타워크레인 잔해물. 사진=김동영 기자
[의정부(경기)=데일리한국 김동영 기자] 26일 오후 3시10분쯤 경기 의정부 고산공공택지지구내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타워크레인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타워크레인 운전자가 크게 다쳐 긴급출동한 소방대가 성모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장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인상 작업중이던 타워크레인의 중간부분이 부러져 넘어졌다"고 말했다.

이 사고로 작업중이던 타워크레인 운전자가 지상으로 추락해 중상을 입었으나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상 작업중 부러진 타워크레인 중간 부분. 사진=김동영 기자
사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근로감독관 등은 공사현장 녹화영상 등을 참고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앞서 의정부시에서는 2017년 10월 10일 낙양동 민락2지구 LH공공임대아파트 신축공사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이 붕괴해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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