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청 전경 사진=김문도 기자
[울릉(경북)=데일리한국 김문도 기자] 청정 지역 울릉도에서 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4일 포항에서 출발하는 여객선 타고 울릉도에 입도한 한 주민이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울릉도에 주소를 둔 여성으로 전해지고 있다.

울릉군과 보건당국은 아직 사태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울릉군과 보건당국은 "현재 역학조사 중이다" "확인된 사실이 없다" 라고만 밝혔다.

울릉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해 11월 25일 이후 두번째다. 당시 확진자는 울릉도 인근 바다에 조업하러 온 제주 어민이었다. 울릉주민 확진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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