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접수…미취업자 맞춤형 일자리 제공 기여

광주 동구청 제공
[광주=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2021년 동구여성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구의 내일과 내 일(job)을 열어가는 여성대학’이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올해 여성대학은 지역의 우수 여성인재 발굴·육성 및 저소득·한부모·다문화가정 여성들의 바로 일자리 갖기를 목표로 진행한다.

구는 지난 1월 주민 53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1인 여성가구 자립 역량강화를 위한 인문강좌 ▲한국판 뉴딜사업 기반 미래 적응형 강좌 ▲지역자원을 연계한 동구형 강좌를 신설하고, ‘동구 노래교실’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동구 유튜브’로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여성대학은 총 3개 분야 5개 강좌 420명을 모집한다. 개설 강좌는 ▲인문분야 동구여성미(美)래(來)대학(비폭력대화 인문교육, 나도 맥가이버교실) ▲취미분야 스트레스 팡팡! 동구 노래교실 ▲바로 일자리 갖기 분야 영상편집&1인 크리에이터, 노인인지 미술활동지도자 3급, 애견의류 디자이너 등이다.

특히 바로일자리 갖기 강좌 수료자에게는 취·창업 지원관리, 구인구직 만남의 날 등의 프로그램이 연계 지원돼 미취업 여성들의 역량강화와 맞춤형 일자리를 갖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대상은 동구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여성으로 저소득 한부모·다문화가정 여성이 1순위로 우선 선발되며 1인 1개 강좌 원칙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22일까지며, 접수방법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및 동구청 여성아동과(062-608-2653), 동구 모바일 앱 ‘두드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들 의견이 반영돼 다양한 주제로 새롭게 편성된 올해 여성대학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면서 “미취업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취·창업 도움을 주면서 여성들의 자존감을 높여갈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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