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제공
[완도(전남)=데일리한국 이제건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작년에 이어 ‘2021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는 매년 4월 중 열리는 축제로 청산도의 자연, 문화,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올해 축제는 코로나19 확산세를 예의주시하면서 방역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어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취소했다.

서길수 관광과장은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되기 전까지는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며 “무엇보다 군민의 안전이 중요하기 때문에 축제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