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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8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0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15명보다 90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93명(72.3%), 비수도권이 112명(27.7%)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75명, 서울 98명, 광주 32명, 인천 20명, 충북 17명, 부산·충남 각 12명, 울산·강원 각 11명, 전북 5명, 대구·제주 각 3명, 경북·전남 각 2명, 대전·경남 각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00명대 초중반, 많으면 후반에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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