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확정예산 335억원보다 약 79억원(24%) 증가된 규모

청도군, 첫 400억원대 도약 기대

이승율 경북 청도군수(가운데)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도군청 제공
[청도(경북)=데일리한국 염순천 기자] 경북 청도군은 8일 이승율 군수 주재로 2022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국비 신청을 위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군은 이날 사상 처음으로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400억원대의 시대를 열기 위한 준비로 2022년 농림축산식품분야 44건, 총 414억원에 대한 사업을 검토하고 심의·의결했다. 이는 올해 농림축산식품사업 확정예산 335억원 대비 약 79억원(24%)이 증가된 규모이다.

주요 안건으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및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등 131억원, 축산분야 24억원, 산림소득 및 조림사업 34억원, 친환경농업분야 27억원, 원예특작분야 50억원, 수리시설개보수사업 99억원 등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농업소득 안전망 확충과 지속가능한 농업기반 마련,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농업이 미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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