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구미김천지사 직원이 민원인을 상담하는 모습. 사진=한국농어촌공사 구미김천지사 제공
[구미(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구미김천지사가 올해 전년보다 36억원(16%)이 늘어난 256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경북지역본부 내 17개 지사 중 최대 사업비 규모로 2018년부터 4년 연속으로 최대 사업비를 배정받아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미김천지사는 올해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가 경영안정과 고령농업인의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사업비의 70%인 180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농지은행 사업별 규모로는 ▲맞춤형 농지지원 사업 178억원 ▲경영회생지원 사업 44억원 ▲농지연금 사업 29억원 등이다.

권택한 지사장은 "힘든 시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농업인들과 농촌에서 미래를 그려나갈 청년창업인들을 위한 농지은행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업인들의 동반자로서 농가 생활안정과 사회경제적 안전망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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