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방센터 관련 7명 확진
강영석 상주시장은 최근 BTJ열방센터 종사자와 그 가족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방역점검 초소를 재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운영 기간은 상황 종료 시까지다.
앞서 BTJ열방센터 측이 낸 집합금지 명령과 시설폐쇄명령 집행정지신청을 2월26일 법원이 일부 인용함에 따라 방역점검 초소 운영을 중단했다.
시는 BTJ열방센터 관련자의 확진이 이어지자 7일 부시장과 실.국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여하는 긴급회의를 열고 강도 높은 방역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법원의 집행정지 가처분 결정을 존중해 방역점검 초소 운영을 중단했지만 또 다시 열방센터 종사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며 "방역점검 초소의 철저한 운영으로 지역 내에 코로나19가 재확산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는 지난 3일 열방센터 종사자의 확진 후 그 가족, 센터 내 미션빌리지 거주자 등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는 등 8일 오전 현재 열방센터와 관련해 모두 7명이 확진됐다.
김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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