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곡성군 제공
[곡성(전남)=데일리한국 정상명 기자] 전남 곡성군이 지난 5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청렴도 향상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부군수 주재로 개최된 보고회에는 간부 공무원 29명이 참석해 부서별 청렴도 향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먼저 전년도 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던 예산집행, 업무 지시, 인허가 업무 분야에 대해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모색했다.

올해 각 부서에 발굴한 62개의 청렴도 향상 시책에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회계계약 운영, 동료의 날(co-worker day) 운영, 환경 인허가 사전 컨설팅제 추진 등이 눈에 띄었다. 부서별 청렴실천과제는 올해 말까지 부서별로 자율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군 감사부서에서는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곡성군은 상시감찰을 통해 공직비리를 사전에 차단해 군정의 투명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각종 부조리 신고 활성화, 갑질 부당업무 지시 근절, 비위공직자와 부서 엄중 조치 등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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