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지구병원에서 군 의료진이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사진=육군훈련소 제공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65세 이상 고령층에게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이 접종될지 조만간에 결정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7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 대상 확대 여부와 관련해 “다음 주 중에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개최하고 관련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회의 일정에 대해서는 “정확한 날짜는 조율 중”이라고만 설명했다.

앞서 유럽 각국을 중심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고령층 접종 효과를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자, 정부는 ‘2∼3월 예방접종 시행계획’을 발표하면서 요양병원·요양시설 내 만 65세 이상 입소자, 종사자 등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보류한 바 있다.

정부는 각국 보건당국 결정과 임상 데이터 등을 토대로 전문가들과 접종 대상을 확대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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