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각층 주민 대표 참여로 제2기 주민자치회 출범

사진=진도군
[진도(전남)=데일리한국 방석정 기자] 진도군이 자치기능과 주민참여가 확대된 제2기 주민자치회를 본격 운영한다.

진도군은 새해부터 주민이 주인이 되는 자치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통해 주민 참여의 폭과 기능이 확대된 ‘제2기 진도군 7개 읍면 주민자치회’가 출범했다고 7일 밝혔다.

제2기 진도군 주민자치회는 주민 스스로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일반 주민도 참여 가능한 분과위원회 활동과 주민총회를 개최하는 등 기존 주민자치위원회보다 주민참여의 폭과 기능이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진도군은 주민자치회 추진을 위해 지난 2018년 12월 ‘진도군 주민자치회 활성화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앞으로 군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종 회의, 설명회, 교육, 컨설팅 진행 등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을 활성화 할 예정이다.

특히 주민 의견을 수렴한 읍면 의제를 적극 발굴하고 주민총회를 통해 각 지역별 의제를 결정·실행해 나가는 한편 복지 사각지대 해소 지역문제·주민갈등 해결 등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새롭게 출범하는 진도군 제2기 주민자치회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국이지만 새로운 주민대표기구로서 진도군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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