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정규직프로젝트 사업 실시, 11일까지 참여기업 모집

김천시청 전경. 사진=김천시 제공
[김천(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김천시가 인턴 고용 시 중소기업에 1인당 600만원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는 구직자에게는 인턴근무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해 기업 부담을 줄여주고 정규직 전환을 유도하는 제도이다.

인턴 연수 기간 동안 기업에 1인당 월 150만원씩 2개월 고용지원금을 지원하고 정규직으로 전환된 인턴에게는 10개월간 2회에 걸쳐 총 300만원의 근속장려금을 지원한다.

올해는 인턴 20명을 선발해 기업에 매칭·알선해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11일까지이며, 신청자격은 김천시 소재 중소기업 중 인턴으로 고용된 근로자에게 월182만원 이상의 급여를 지급할 수 있어야 한다.

인턴사원 참여자격은 주소지가 김천시인 미취업 청년과 취업취약계층으로, 시에서 채용자격 확인을 받기 전에 당해 사업장에 근무중인 자, 당해 사업장에서 이직해 3개월이 지나지 않은 자, 병역특례자, 중소기업 정규직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해 인턴기간을 수료한 자 등은 제외된다.

김천시 일자리경제과 일자리정책팀(054-420-6703)으로 문의하거나, 김천시청 홈페이지 참여기업 모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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