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금희 작가와 산문집 '혜움' 표지. 사진=소후출판사 제공
[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혜윰(생각)과 글 사이에서 서성거리며 살아간다. 생각으로는 못 이룰 것이 없다. 보이지 않는 추상의 존재이며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어주는 끈이기도 하다. 그 무한대의 세상을 표현해보고 싶었다"

임금희(64·여) 수필가가 최근 산문집 '혜윰'을 출간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왜, 에세이가 아니고 산문집일까? 작가에게 다시 물었다. "외국과 달리 한국에서는 거의 같은 의미로 쓰인다. 수필이 산문이고 에세이죠. 그런 의미로 하나만 고집하지 않는 생각에서 달리 표현해봤다"고.

책은 250쪽으로 1부 몽상, 2부 은둔, 3부 유랑, 4부 지금, 5부 혼돈으로 구성해 모두 50편의 작품을 실었다.

권남희 수필가는 "임금희 수필가는 감각이 섬세하고 가족중심적인 사고가 강하다. 그러면서도 혼자만의 세계를 갖고 싶은 내면의 욕구도 크다. 자아성취를 위해 글공부를 시작하고 끊임없이 연구하면서 한 계단씩 올라가는 모습은 문학하는 후배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며 "이제 필력까지 쌓여 다각적인 소재로 독자를 즐겁게 하고 있다"고 평했다.

임금희 수필가는 작품집으로 '숨어우는 작은 새''낙타가 사는 부엌' 두 권을 펴냈다. 월간 한국수필로 등단한 후 '지필문학'을 통해서는 시인으로 등단했다. 제21회 서울문예상, 리더스에세이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리더스에세이 편집장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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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1/03/05 13:46:38 수정시간 : 2021/03/05 16: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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