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예천군 주민도 참여 가능...영주시는 10일 시청 3층 대강당

지역형 이동신문고 홍보물. 사진=문경시 제공
[문경(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문경시가 주민 고충을 듣는 '지역형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

시는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문경온누리스포츠센터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지역형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지역형 이동신문고는 각 분야별 유관기관의 전문가들과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사관들이 직접 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가급적 현장에서 당사자의 중재를 통해 합의해결을 유도하는 현장 민원상담 제도이다.

이번 이동신문고는 문경시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상주시와 예천군의 주민들도 함께 참여하며, 행정 분야, 부패신고 등을 비롯해 생활법률, 사회복지, 노동, 소비자 피해 등 15개 분야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은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나, 당일 현장 상담도 가능하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인근의 읍면동을 방문해 상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동신문고 당일 문경 온누리스포츠센터를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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