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학과 학위수여식 모습. 사진=경운대 제공
[구미(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운대학교는 군사학과 제7기 졸업생 33명 전원이 장교로 임관한다고 3일 밝혔다.

육군(15명)은 충북 괴산 학생군사학교, 해병대(17명)는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 해군(1명)은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앞으로 약 3~4개월 간 장교 양성 교육을 받는다.

지난 4년간 군사학 전공수업을 통해 장교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군사학 지식을 체득해왔으며, 군 장학생 선발 필기시험에서 응시자 전원이 합격한 바도 있다.

윤필규 군사학과장은 "정예 장교양성의 요람인 경운대 군사학과 졸업생의 자부심을 가지고 국가와 국민을 수호하는 임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운대 군사학과는 독자적인 우수 장교 양성 프로그램을 구축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제5기 졸업생 오민성 소위가 육군 학사장교 양성교육 과정에서 1등을 하며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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