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안전한 예방접종 사전점검 및 지원방향 협의

[진주(경남)=데일리한국 김종태기자] 경남 진주시는 3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추진단과 지역협의체 회의를 함께 개최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추진단은 정준석 부시장을 단장으로 실무추진반과 5개팀 16명으로 편성해 예방접종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과정과 접종현황 등 핵심적인 사항을 총괄관리한다.

지역협의체는 진주시, 진주시 의사회, 간호사회, 어린이집연합회, 진주경찰서, 진주소방서, 진주교육지원청, 경상대학교병원, 8962 군부대로 구성해 유관기관별 역할과 협력사항과 지원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 시행추진단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해 신속하게 조사·처리를 하기 위해 7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 신속대응팀을 편성,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응급대응 체계도 구축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 시민의 70% 이상이 접종을 받아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의 예방접종은 지난 2월26일부터 요양병원.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부터 접종을 시작해, 우선접종대상자부터 단계별로 나눠 오는 11월까지 접종을 끝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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