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규모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275대

경북 영천시청 전경. 사진=영천시청 제공
[영천(경북)=데일리한국 염순천 기자] 경북 영천시는 올해 상반기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자동차(승용차, 화물차)에 대한 구매 보조금 지원을 대폭 확대 시행한다.

3일 영천시에 따르면 올해 예산은 지난해 18억8000만원보다 30억원 증가한 48억6200만원으로 총 275대의 전기자동차에 대해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 대상 차종은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영천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관내 위치한 기업, 법인 등이며 개인은 1대, 법인 등은 2대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전기자동차는 승용 최대 1400만원, 화물 최대 2700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과 신청 절차는 영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차량 구매계약 후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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