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의료 종사자가 화이자 백신을 맞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만에 다시 400명대로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9만816명, 누적 사망자 수는 1612명(치명률 1.78%)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3일 0시까지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는 444명 발생했다. 이들 중 426명은 지역감염, 18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지역감염 신규 확진자를 발생 시·도별로 살펴보면 경기 218명, 서울 116명, 인천·충북 각 19명, 부산 8명, 강원 6명, 대구·전북·경북 각 5명, 세종·충남·경남·제주 각 4명, 광주·전남 각 3명, 대전 2명, 울산 1명 등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2일 6만3644명이 추가 접종받아 3일 0시 기준 8만7428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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