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접종 모습. 사진=김철희 기자
[김천(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김천시가 지난달 26일부터 177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접종 대상자는 코로나19 전담병원 의료진과 만 65세 미만 요양(시설)병원 종사자와 이용자이다. 1차 접종 대상자 총 1918명 중 1774명(동의율 93.3%)이 접종에 동의했다.

시는 첫 접종대상자로 신청한 우리요양원 외 2개소 20명을 대상으로 발열체크, 문진표 작성, 의사 예진, 접종 후 이상반응 관찰 등 5단계를 거쳐 접종을 실시했다.

접종 현장을 방문한 김충섭 시장은 "혹시 접종 후에 일어날 수 있는 이상증세는 없는지 살피고, 이상증세가 있을 경우 반드시 보건소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아스트로제네카 백신 접종의 경우 8~12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실시한다. 지난달 26일 접종자의 경우 4월26일 이후 2차 접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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