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범식 청도소방서장(왼쪽 다섯 번째)이 브레인세이버, 하트세이버 등의 상을 수상한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청도소방서
[청도(경북)=데일리한국 염순천 기자] 경북 청도소방서는 2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구급대원 5명에게 브레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브레인세이버'는 급성뇌졸중 환자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골든타임 내 병원치료가 가능하도록 이송해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한 구급대원에게 주는 명예로운 상이다.

이번 브레인세이버 영광의 주인공들은 지난해 5월25일 발생한 각북면 남산리 80대 남성 뇌혈관 환자, 5월31일 발생한 청도읍 고수리 70대 여성 뇌혈관 환자 등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환자평가 및 응급처치, 적정한 병원 선정 이송 등으로 주민들이 퇴원해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토록 기여했다.

주인공은 소방장 김종철, 소방장 이융기, 소방교 원갑연, 소방교 이상민, 소방사 윤성숙 등이다.

청도소방서는 이날 지난해 하반기 하트세이버 등 우수직원에 대한 서장표창도 함께 진행했다.

오범식 청도소방서장은 "군민의 안전을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구급대원들이 감사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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