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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지난 26일부터 시작된 후 이상반응 의심신고 사례가 15건 나타났다.

2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1만8489명(접종률 6.0%)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이 완료됐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총 15건으로, 모두 백신 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증 사례로 집계됐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자는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종사자다. 기관 및 대상자별로 △요양병원 1만3929명(6.9%) △요양시설 4548명(4.2%) △1차 대응요원 12명이 백신 접종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사망이나 아나필락시스 등의 중증사례에 한해 역학조사를 실시해 정확한 진단과 인과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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