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복지증진 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주재 중인 김상훈 위원장.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서울시의회 동물복지증진 특별위원회는 지난 22일 위원장으로 김상훈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1)을 선출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위원장에는 추승우 의원(더불어민주당·서초 4)과 여명 의원(국민의 힘·비례)이 각각 뽑혔다.

동물복지증진 특별위원회는 동물보호 및 생명존중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서울시 동물보호정책의 제도 개선과 원활한 추진 등을 도모해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서울 조성을 위한 서울시의회 차원의 활동을 지원하고자 출범했다.

김상훈 위원장은 “서울시의 반려동물 인구 및 애견카페 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동물에 대한 학대와 유기 및 열악한 사육환경 등은 여전히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며 “서울시가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서는 서울시 동물복지정책의 제도 개선을 비롯해 동물복지 시설 확충 및 지원, 동물보호 및 복지문화의 확산 등 동물복지 정책 전반에 대한 추진체계가 내실 있게 마련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물복지증진 특별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제298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출범했다.

김상훈 위원장과 여명·추승우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종무(더불어민주당·강동2), 김춘례(더불어민주당·성북1), 김태호(더불어민주당·강남4), 송도호(더불어민주당·관악1), 송정빈(더불어민주당·동대문1), 오현정(더불어민주당·광진2), 이광호(더불어민주당·비례), 이승미(더불어민주당·서대문3), 정재웅(더불어민주당·영등포3), 최웅식(더불어민주당·영등포1), 김소양(국민의힘·비례) 의원 등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은 선임일부터 6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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