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종순 장흥군수
[장흥(전남)=데일리한국 방석정 기자]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와 집단 면역 형성을 위한 첫 백신 접종이 오는 3월 2일에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 대상은 65세 미만 노인요양병원,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이다. 이후에는 고위험 의료 기관인 병원 종사자와 코로나 1차 대응 요원인 119 구급대, 보건소 직원이 접종 대상이 된다.

또한 2분기에는 65세 이상 노인과 노인재가복지시설, 장애인 거주·이용시설 등 이용자와 종사자를 접종하며, 하반기에는 정부의 백신 공급 일정 및 물량에 맞춰 접종 우선순위에 따라 전 군민 70%인 2만3천명에게 접종을 완료하여 집단 면역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장흥군은 신속하고 안전한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위해 시행 추진단 및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접종센터를 장흥 실내체육관으로 지정했다. 지난 24일에는 부족한 인력 지원을 위해 동아보건대학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철저한 방역과 예방 접종으로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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