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섭 김천시장. 사진=김천시청 제공
[김천(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김충섭 경북 김천시장이 제67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공로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체육회 체육상'은 대한체육회가 주관해 수여하는 스포츠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지난 1월 후보자 대국민 공개검증 및 사전심사,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본 심사를 거쳐 지난 4일 대한체육회 이사회 최종 의결을 통해 확정됐다.

김천시는 코로나 속에서도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구축해 30여개의 전국단위 대회 개최와 40개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스포츠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김천상무프로축구단 창단, 하이패스 배구단 연고지 운영 등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지방 체육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김 시장은 경북도청에 근무할 당시 체육진흥과장, 2006년 제87회 전국체전 기획단장, 문화관광체육국장을 역임하면서 스포츠 행정 전문가로 정평이 났다.

김 시장은 25일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 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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