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접종 3월, 2차 접종 5월

경북 영천시청 전경. 사진=영천시청 제공
[영천(경북)=데일리한국 염순천 기자] 경북 영천시가 24일 지역의 65세 미만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보건의료인),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을 발표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안전한 접종으로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전 시민 70% 이상 접종으로 집단면역을 확보해 일상을 회복하는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사망 예방과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실시한다.

접종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이고, 접종 기간은 3~5월 중 실시하며 접종방법은 자체접종, 방문접종, 보건소 내소접종 등으로 이뤄진다.

세부적인 추진 일정으로 요양·정신병원(975명)은 1차 3월2~5일, 2차 4월27~30일 등 자체접종을 실시하고, 요양시설(374명)은 1차 3월2~5일, 2차 4월28~30일 등 내소접종과 방문접종을 겸해 실시한다.

또한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198명)는 1차 3월8~12일, 2차 5월3~7일 등 자체접종을 실시하고,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221명)은 1차 3월22~26일, 2차 5월17~21일 등 내소접종으로 실시한다.

영천시보건소는 원활한 예방접종을 위해 자체접종은 의료기관별 자체 접종 계획을 수립하고, 내소접종은 예방접종팀 및 신속대응팀을 구성해 운영하며, 방문접종은 촉탁의 의료기관 및 보건소 방문접종팀을 구성해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상반응 발생 시 신속대응을 위해 영천시소방서와 협력해 구급차를 상시 대기한 가운데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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