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장흥군
[장흥(전남)=데일리한국 방석정 기자]장흥군은 지난 17일 방문보호사 1명(전남798번)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총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장흥군은 코로나19의 연속적인 확산을 방지하고, 군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87명(보건소 63명, 보건지소 13명, 보건진료소 11명)의 코로나19 대응 인원을 신속하게 구성했다.

또한 코로나19 방역 대책반(8개팀, 87명)을 구성해 대대적인 코로나19 확산 방지 활동에 나섰다.

감염병신속대응팀을 시작으로 역학조사팀, 선별진료소팀, 자가격리팀, 민원대응팀, 소독팀등으로 구성된 코로나19 방역 대책반은 군민의 안전을 사수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장흥군은 코로나19에 대한 즉각적이고 선제적인 대응 태세를 이어 나갔다.

첫 번째 확진자 발생 직후인 지난 18일부터 문화예술회관, 정남진도서관, 정남진전망대, 읍·면 복지회관 등 공공시설의 임시 휴관을 결정했다. 이어 21일부터 23일까지 토요시장 상인회의 자율 결의적인 협조로 장흥 토요시장을 임시 휴장 조치하기로 했다.

방역 현장을 둘러본 정종순 장흥군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군민들이 느끼는 불안함이 커지기 때문에 전 군민이 심기일전하여 힘을 합쳐야 한다”며 “마스크 의무 착용, 외부인 접촉 자제, 소모임·식사 자제, 코로나19 의심 증상 즉시 보건소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 등의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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