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까지 사업제안서 접수, 선정평가를 거쳐 지원협약 체결

부산시청 전경사진
[부산=데일리한국 양준모 기자] 부산시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이하 BISTEP)은 ‘2021년 제1차 대외협력기획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혁신사업 발굴·기획을 통해 4차 산업혁명 미래기술 대응과 산업혁신을 도모하고 산업경쟁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부산 소재 중견·중소기업, 공공연구기관, 대학, 병원 등이다.

올해는 지역수요기반형과 현장수요맞춤형의 2가지 유형에 총 10개 과제 내외를 선정해 지원한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공모유형별로 각각 접수하던 것을 통합 공고하고, 공모 시기를 상반기 3회로 정례화했다.

이로써 지원 시기를 놓친 지역 혁신기관의 추가 사업참여가 가능하게 됐다.

한편 시와 BISTEP은 7대 전략산업 기반 산업구조 고도화와 신산업 육성을 위한 맞춤형 연구개발(R&D) 사업기획을 통해 정부 연구개발사업 유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기획지원을 통해 총 10개 사업에 국비 1412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1777억원의 정부 R&D 사업 유치성과를 올린 바 있다.

이병진 시장 권한대행은 "올해 정부 연구개발 예산이 전년보다 13.1% 증가한 27조4000억원으로 증가했고, 코로나19 이후 비대면.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등 연구개발의 중요성이 높아졌다”면서 "지역 혁신기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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