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화 경북도의원. 사지네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한창화 경북도의원(포항)이 최근 경북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증진 방안을 담은 '경상북도 소방공무원 정신건강증진 조례안'을 발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공무원 정신건강증진계획 수립 및 시행,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실태조사 실시, 정신건강 상담·검사·진료비용 지원 등 정신건강증진사업 추진 등을 담고 있다.

이 조례안은 소방공무원 정신건강증진과 관련한 전국 최초의 조례로, 경북을 제외한 16개 시도 소방공무원 정신건강증진 조례안의 표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16일 본회의를 통과할 예정이다.

한창화 의원은 "조례안을 통해 소방공무원 정신건강증진 방안을 법제화함으로써 경북 소방공무원의 트라우마 해소를 바탕으로 소방서비스 질의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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