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사진=경북도청 제공
[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코로나19 발생 1년을 맞아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난 1년 전대미문의 위기 속에서도 위대한 경북 정신과 도민들의 성숙한 협조로 잘 극복해왔다"고 말하고 "앞으로는 모든 역량을 민생 살리기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21일 밝혔다

이 지사는 "코로나19 발생 1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일상을 회복하지 못한 채 확진자는 지난 2~3월 못지않게 증가하고 있다"며 "다만 도민 모두가 경북 정신을 발휘해 협조해주신 덕분에 현재는 집단감염이 억제되고 충분한 병상을 확보하는 등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백신을 신속하게 접종하고, 무엇보다 민생 살리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경북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앞으로 전진해나가겠다"며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 될 때까지 십시일반 함께 견디며 경북의 저력으로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철저한 방역과 함께 모든 행정력을 민생 살리기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1월 '민생살리기 특별본부(T/F)'를 출범하고, 경북형 민생 氣살리기 1차 대책을 월 발표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북형 민생 氣살리기 1차 대책'은 도정 전 분야에 걸쳐 총 53개 사업에 1조761억원의 재원이 투입되고, 소상공인, 중소기업과 위기계층 지원에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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