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특구 도시 영천시민을 위한 승마로의 초대

영천 운주산승마조련센터 전경. 사진=영천시청 제공
[영천(경북)=데일리한국 염순천 기자]경북 영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선정 말산업특구, 휴양과 승마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내 최초 공공승마장인 영천 운주산승마조련센터에서 승마에 관심 있는 영천 시민을 위해 조례 개정을 통한 요금체제를 개편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운주산승마장 이용고객에 대한 요금 현실화와 말문화복합시설 개장에 따른 효율적인 관리 운영에 필요한 사항이 변경됐다. 기존에 없었던 말 대여료 등도 신설하며 승마와 시설 사용에 시민들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기존 승마체험에만 한정돼 있던 요금할인 혜택이 승마교육 전반에 걸쳐 최대 20~50%로 확대됐다. 말 대여료의 경우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코로나19와 지난 겨울 한파로 얼어붙어 있던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녹일 수 있도록 지난 17일부터 재개장한 운주산승마조련센터에 시민 여러분들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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