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부 졸업생 3명 보건교사 최종 합격

경북보건대 전경. 사진=경북보건대 제공
[김천(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보건대 간호학부가 2021학년도 공립 초중등학교 교사 임용시험에서 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합격의 주인공은 2019년 졸업생인 김가영씨와 박소희씨 그리고 2017년 졸업생 김나래씨이다. 이들 3명은 1차 필기시험에 이어 2차 심층면접을 거쳐 경북지역 보건교사 임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교원 임용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보건교사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간호학과 재학생 중 성적 상위 10%에 해당하는 학생들에게 기회가 주어지는 보건교사 자격증은 힘든 간호학과 수업 외에 20학점 이상의 교육학 강의를 이수하고 4주간의 교생실습을 통해 취득이 가능하다.

박소희씨는 19일 "보건교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는 후배님들을 응원한다"며 "65년 전통의 간호학과에 대한 긍지와 명예를 위해 모범적인 공직자로 헌신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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