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2명, 간호사 및 사회복지사 4명 전담 배치

상주적십자병원 야간 모습. 사진=상주적십자병원 제공
[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상주적십자병원(원장 이상수)이 '지역책임의료기관'에 지정됐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는 17일 지역 필수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한 권역.지역 책임의료기관 9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상주권(상주시, 문경시)은 상주적십자병원이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상주적십자병원은 전담조직인 공공의료본부를 신설할 예정이며, 의사 2명, 간호사 및 사회복지사 4명을 전담인력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상주시와 문경시 소재 정부지정센터(응급, 외상, 심뇌혈관질환센터 등), 의료기관, 행정기관 등과 필수의료 협의체를 구성해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중증응급환자 이송.전원, 감염 및 환자 안전 관리 사업 등 지역 내 필수의료를 연계 조정하는 기획과 조정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상수 병원장은 "1955년 병원 개원 이래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 다양한 공공의료사업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기관들과 의료환경을 면밀히 검토, 분석해 보다 강화된 공공의료와 부족한 필수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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