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용인력·장비 총동원, 긴급 출동대비태세 완비…화재취약지역 점검까지

하동소방서
[하동(경남)=데일리한국 하태훈 기자] 경남 하동소방서는 군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를 예방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10일부터 15일까지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동소방서는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 소방공무원 147명, 의용소방대원 607명, 의무소방원 4명 등 총 758명의 인력과 소방차량 35대를 동원하여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한 출동대비태세를 구축하고 화재취약지역에 대한 예방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소방관서장 중심의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로 초기대응체계 강화 ▲전통시장, 터미널 등 다중운집장소 소방력 전진배치 및 예찰활동 강화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생활안전 민원서비스 강화 등이다.

설 연휴에 앞서, 겨울철 화재취약대상을 소방서장이 직접 방문하여 관계인에게 소방시설 유지.관리와 화재 예방활동 강화를 당부하는 ‘현문현답(現問現答)’현장점검도 병행하여 추진하고 있다.

조현문 하동소방서장은 8일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 실시로 선제적 재난대응태세를 확립하고 설 명절을 맞아 군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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