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광주 북구의 한 교회에서 광주 북구보건소 의료진들이 홈스쿨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광주 북구청 제공
[데일리한국 한승희 기자] IM 선교회가 운영하는 광주 광산구 운남동의 TCS 국제학교에서 100여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26일 광주시는 오후 9시 20분 이용섭 시장 주재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이번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발표한다. 최근 광주시는 북구의 TCS 에이스 국제학교 집단감염을 계기로 유사 시설 교육생 전수 검사에 착수했다.

시는 25일 운남동의 TCS 시설에서 학생 약 100명이 합숙 중임을 확인하고 어제와 오늘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현재 시는 민간수탁기간 요청으로 두 차례 검체 채취를 거쳐 분석 결과를 통보받을 예정이다.

광주시 측은 "최종 결과는 브리핑에 발표할 것"이라며 "세 자릿수 확진 등 최악의 상황에 대비 중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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