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 등 19개 사업 9500여명

중위소득 120~160% 이하 가구 대상…2월 8일까지 접수

사회서비스 이용권 발급·지원…복지 사각지대 해소

광주시청
[광주=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광주광역시는 새해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이용자를 모집한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서비스 시장 형성으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시민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해 이용자에게 현금이 아닌 이용권(바우처)을 발급해 원하는 서비스와 제공기관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분야는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 가족기능강화힐링서비스, 중장년미래비전아카데미, 행복한 노후를 위한 웰리이빙 프로그램,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등 19개 사업이며, 모집인원은 9500여명이다.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20~160% 이하 가구로 사업별·연령별·가구특성 등 신청 대상 소득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모집은 코로나19 확산 및 예방을 위하여 서비스 유형별로 모집기간을 구분해 진행하며, 기간은 가족·신체건강·중장년 사업의 경우 28~29일, 시각장애인안마서비스 2월 1일, 노인장애인 사업 2월 2~3일, 아동청소년 사업 2월 4~5일이다. 미달 사업에 대한 추가모집은 2월 8일에 한다.

신청은 모집 기간 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분증과 사업별 필요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용자에 선정되면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제공기관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 행정복지센터, 5개 자치구 복지정책과, 광주시 사회복지과, 광주시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062-603-8353)으로 문의하면 된다.

류미수 시 사회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분들은 시기를 놓치지 말고 접수 기간 내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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