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집행 효율적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영광군 제공
[영광(전남)=데일리한국 양강석 기자] 전남 영광군은 지난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건설공사 종합추진 기획단(이하 “기획단”이라 한다) 첫발을 딛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기획단은 건설과장을 단장으로 분야별 9개반을 편성, 군 본청 기술직공무원 45명과 읍면 12명으로 총 57명이 참여하며 2021년 발주대상 건설공사의 조기발주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1일부터 3월31일까지를 집중 운영기간으로 정하고 총 427건(249억1300만원)의 건설공사에 대해 측량과 설계, 과업 지시서 검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에도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기획단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기술직 선후배 공무원이 팀을 이뤄 총 150건의 사업을 측량, 설계함으로써 신규 기술직 공무원의 기술습득과 정보공유는 물론 실무능력 배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건설기획단 운영을 통해 설계된 모든 사업을 조기에 발주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편의 도모 및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예산 신속집행의 효율적 운영으로 국가정책에도 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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