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28개 기초지자체 중 최우수 기관에 선정

인천 남동구청이 개청 이래 처음으로 통계업무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강호 구청장(가운데)을 비롯해 정소연 기획예산 법무의회팀장, 송진호 기획예산과장, 김녕 정책기획국장, 김준희 담당자(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데일리한국 변우찬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지난 2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2020년 전국 통계업무 진흥유공(통계조사 부문)’ 정부 포상 시상식에서 전국 228개 기초지자체 중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상식은 통계청이 주관했다.

남동구 개청 이래 통계업무 분야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남동구는 남동국가산단과 구월동 로데오 상가지역을 비롯해 금융, 유흥업소 등 다양한 분야 사업체가 밀집해 조사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지난해 진행된 전국 사업체조사 및 광업·제조업조사에서 대규모 조사업무를 진행해 신뢰도 높은 통계자료 구축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대통령상 수상은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관내 사업자분들과 안전한 조사에 노력한 남동구 공직자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정책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조사업무부터 통계자료를 활용한 구민 맞춤형 과학적 행정서비스 제공을 아우르는 스마트 남동구를 완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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