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7일 신청, 37대 지원

[진주(경남)=데일리한국 김종태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등록된 경유 차량을 폐차하면서 어린이 통학용 소형 승합(9∼15인승) LPG 신차를 구입하는 차량 소유자에게 대당 7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2월1일부터 17일까지며, 시는 올해 37대 차량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총 2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특례조항이 신설돼 폐차 여부와 관계없이 LPG 어린이 통학차량 신차를 구입하는 경우에도 보조금 지원 등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또 시는 기존 어린이 통학차량 신고대상 시설 중 통학차량 미 보유 시설, 보조금 지원 대상자 선정 이전 2개월 이내의 경우도 보조금을 지급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대기 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원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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