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년 전통의 보건의료 특성화대학으로 7년 연속 취업률 1위 기록

[부산=데일리한국 양준모 기자]춘해보건대는 18일 신입생 정시모집 결과 정원 내 80명 모집에 691명이 지원해 평균 8.6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학과별 경쟁률은 정원 내 전형에서 물리치료과가 65대1로 가장 높았다. 간호학과 37.9대1, 치위생과 24대1, 응급구조과 20대1, 방사선과 18.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취업률이 높은 보건 계열이 강세를 나타냈다.

정원 외 전형에서는 간호학과가 전문대 이상 졸업자 전형에서 25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영진 입학부처장은 정시모집 결과에 대해 “학령인구 감소로 경쟁률이 작년에 비해서는 낮아졌지만 부산·울산·양산·김해지역 전문대학 중 7년 연속 취업률 1위를 기록하고 국가고시 합격률 또한 높았던 점이 좋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학 측은 “정시모집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한 학과, 전형은 19일부터 자율 1차 모집에 들어가며 자율모집의 원서접수는 내달 28일까지로 학교접수시스템으로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시모집의 면접고사는 오는 26일 정원 외 전형에 한해 실시되는데,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춘해보건대는 기존 기숙사 외에 280명 수용 규모의 신축 기숙사 ‘정수학사’를 지난달 추가로 건립하고 재학생과 가족에 대해 춘해병원 진료비 감면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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