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라사막에 눈이 오는 기이한 일이 발생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4일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 남서부의 아시르 지역에서는 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졌다.

특히 눈이 내려 사막과 언덕이 하얗게 뒤덮였고, 이는 약 50년 만으로 알려졌다.

사진작가 카림 부셰타타의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낙타들이 사막 위에 쌓인 눈 위를 걷고 있는 장면이 담겨있어 눈길을 끌기도 한다.

한편, 해당 장소는 알제리의 아인 세프라 지역으로, 해발고도가 1,000m에 달하고 아틀라스 산으로 둘러싸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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